[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중국의 한 철강업체 노동자가 주식 투자 실패로 거액을 잃고, 빚더미에도 앉게 되자 용광로에 뛰어드는 극단적인 선택을 내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30일(현지시간) SCMP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 바오터우 소재 바오강 제철소서 근무하던 왕모(34)씨가 용광로에 뛰어들었다.왕씨는 야간 근무 중 갑자기 사라졌고, 회사 직원들이 그를 찾아 나섰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회사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왕씨는 용광로 앞에서 안전모와 장갑 등을 벗어두고 머뭇거리다가 녹은 강철이 들어 있는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배달앱 쿠팡이츠가 2일부터 라이더(배달대행기사)에게 지급하는 기본 수수료를 3100원에서 2500원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위험의 외주화"라며 철회를 요구했다.박영선 후보 캠프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인하 결정으로 배달 노동자들이 무리한 배달 주행으로 내몰리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그야말로 '위험의 외주화'이며 플랫폼 경제의 독식 구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쿠팡이츠 라이더들의 집단 휴무 움직임은 당연하다"고 비판했다.앞서 쿠팡이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갈수록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하면서 복잡한 세금 신고와 환급을 개인이 직접 챙겨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가 세금 사각지대 관련 실태를 분석한 통계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 3월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여 개월 동안 총 1만1614명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세금신고를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가 세무시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비스 강화 및 사세 확장에 나서며 개발,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자비스앤빌런즈는 AI 경리 ‘자비스’에 이어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플랫폼노동자 등 사업소득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삼쩜삼’을 잇따라 선보이며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왔다. 회사는 특히 삼쩜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전통 세무회계 시장에서 소
예측가능하고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은 더 이상 위험이 아니다.그러나 코로나19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통제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이다. 두려운 존재 앞에서는 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따라서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이 글에서는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 코로나19는 전 분야의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 초래코로나19가 우리사회에 가져다 준 구조적 변화는 1990년대 후반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중소 카풀업체 3곳이 사회적대타협기구에서 도출한 ‘카풀’ 합의 결과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 이번 결정이 카카오에게만 유리하게 적용되고 스타트업의 시장진입을 막을 것이라는 지적이다.풀러스·위모빌리티·위츠모빌리티 등 카풀 스타트업 3사는 14일 공동 선언문을 내고 “기득권만의 대타협 기구 협의를 전면 무효화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사업기회를 줄 수 있도록 다시 논의해주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7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카카오, 택시업계 등이 참여한 사회적대타협기구는 택시기사